총에 관해서...(40)
연쇄삽입마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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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02:04
자유게시판
127149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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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제주관적인 관점으로 끄적이는거니까
너무 머라하지마셔요.. 훗~
여기는 필리핀입니다. 총기소유가 가능한곳이지요
그렇다고 아무나 총을 소유할수있는건 아닙니다.
상당히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라이센스를 취득한
사람에 한해서 소유가 가능합니다.
특히나 저처럼 자잘한 외국인은 정식적인 총기소유
가 불가능하죠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소유가능한
방법이있지만 역시나 저처럼 영세한 외국인에겐
먼이야기이니 pass~ 라이센스있으면 가까운 큰몰에
가시면 그냥 돈주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며칠전 sm
몰안에 건샾에서 제가좋아하는 글록17이 32,000p 정
도하는걸봤습니다. 거기가시면 권총도 종류별로 소총
도 몇정걸려있는걸 봤는데 진짜 밀리터리덕후인 제눈
이 호강했더랬습니다. ㅎ 각설하고 저는 현제 세부에
거주중입니다. 회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세부에는
다나오시티라는 곳이있습니다. 수제총기의 메가이자
불법총기(총번없는) 의 온상인곳이죠. 몇달전에 어떤
회원님이 올리신 글에도 잘나와있듯이 심지어 페이스
북으로 영업까지 한다고하니 불법총기가 만연한 곳입
니다. 하지만 함정인건 일반인이 "나 총사고싶어"
한다고 입맛대로 살수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문제가있는데 첫번째가 다나오시티에 가더
라도 총기장인이라든지 구글에나오는 무기창고를
찾을수가 없다는것 입니다. 특히나 비사야도 못하는데
영어마저도 서투른 사람이라면 절대 그곳을 방문하는
것을 비추드립니다. 간판걸고 영업하는것도 아닐뿐더
러 철저히 숨어서 점조직화해서 생산하고 낯선 이방인
을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우여곡절끝에
총파는 사람을 만났다하더라도 그사람을 믿을수가 없
다는것입니다. 총팔아서 남는 수익보다 우리같은 외국
인을 경찰과 짜고 셋업해서 뜯어내는 돈이 더짭짤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필에 살아보신분 이라면 여기 경찰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잘아실겁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입
니다. 전에 어떤분이 글쓰신 내용에 38구경 리볼버가
4~6,000P 이면 살수있고 COLT45 구경이 10,000P
면 쉽게 구입할수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봤을때는 정말
잘모르시거나 아니면 그런루트를 너무 잘아셔서 그런
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나오장인들은 우리같은 어설픈
외국인에겐 총을 잘팔지않습니다. 그리고 설령판다해
도 대량구매가 아닌 한정두정팔면서 그렇게 싸게팔지
않습니다. 암튼여러가지 이유로 총을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총을 소유하는것에 찬
성입니다. 누군가를 쏘고 겁주기 위함이아니라 치안이
너무도 불안한 필에서는 누구도 나와 내가족을 지켜주
지않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안전이 보장된
가드가 지키는 빌리지안에 사신다면 굳이 필요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그리고 필이 정말 만만해보여도 불법
총기소유에 대해서는 상당히 엄격한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외국인입니다. 우리가 총을 소유한게
노출되면 셋업의 타겟이됩니다. 그럼에도 꼭 총이 있
어야 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조심하세요..
그리고 또 조심하세요. 칼은 칼을 부르고 총은 총을
부릅니다..그리고 진짜 불법총기 소지하다 걸리시면
빼도박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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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인은 안전하게 다나오에서
총기를 구입 할수있다는 뜻으로 해석을
하여도 됨니까
저도 세부에 약 7년 살아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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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호기심때문에 온갖시행착오를 거치고
대량구매가 아니라서 총기장인을 직접만나본적은
없지만 밑에 똘마니라고 해야하나?..영업사원
이라고 해두죠ㅎ 그런사람을 알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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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님은 두정 이상 보유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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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침입자 한번 들이닥쳐보면
생각이 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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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키는데 두정까지는 필요없다는 뜻인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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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같은 총기규제와 치안이 안정된 나라리면 그렇겠지만
미국이나 필리핀같은 총기소지가능한 나라에서는 총을 가지고 있는것이 자신을 방어하는겁니다.
언제까지 당하고만 사실래요?
집에 강도가 침입해도 방어는 커녕 줄거다주고도
목숨을 구걸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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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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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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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침입한 강도는 겁나지 않군요??
1년을 살던 10년을 살던 당하는건 한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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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겁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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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쉽게 제압 가능하잖아요.
평소에 날라차기나 꾸준히 연습하세요.
여자분들은 강도가 달라는거 다주시구요.
절대 반항하시면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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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강도가 침입하면 쏴서 제압하고
태권도로 제압해서 뺐은권총으로쐈다. 그리고
지문을 묻혀주는센스 ㅋㅋㅋ 정말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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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니까 아직 군대도 안간 학생같은데
이거 그냥 웃고 넘어갈 댓글이 아닌데
장난으로 생각하네요.ㅉㅉ
죽느냐 사느냐..
가족중에 누가 험한꼴을 당하느냐
아니면 침입자가 험한꼴을 당하느냐..
선택은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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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님께서 쓰신글을보고 무릎을 탁
쳤던 사람입니다. 아~그렇게 하면되겠구나 하구요...님이 쓰신글을 장난으로 생각
한적 없습니다. 혹 제가쓴글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현역 26개월 복무했습니다. 97군번이구요..
암튼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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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아내가 쏘시든 아님님이 쏘시고
아내가 쐈다고 우겨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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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농담으로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이나라 사람들은 집에 총하나씩 가지고 있던지 총이 없으면
잘때 머리맏에 큰칼하나씩 두고 생활합니다.
님같이 한국사람들이나 아무런 방어도구도 없이
두발뻗고 편하게 잠들죠.
외부인이 마음대로 출입하지 못하는 콘도가 아니라면
다시생각 해보시죠.
빌리지?? 외부인이 출입할때 경비원들이 일일히 확인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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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끝에 ㅎㅎ나 ㅋㅋ을붙여 진중하게 보이지 못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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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와이프 이름으로 구매한 권총이시라면
만약 집 안에서라면 유사시 남편이 쏴도 문제없습니다.
단, 유사시 일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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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이지만 그 유사시 라는 상황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두 여기계신분들 모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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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않한다는게 문제인데..
세부에서 총기사건나는 횟수를 봐서는 마닐라보다 적은거 같네요.
마닐라쪽은 버스운전사에게 총겨누고 전체 탑승객을 털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암튼 필리핀무서운 곳인데 이런 현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외곽의 경우 낮에는 평온하지만 밤에는 총기를 소유한 도둑들이 활개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지인들도 밤에는 불항상 켜고 자고요.
저도 무서워하는데 세부 몇번와본 관광객들.. 세부 별로 안위험하다며
세부시외곽 시골을 자기들끼리 막다닙니다... 정말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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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위험한게 어설프게 아는건데..
안전불감이 불러오는 사고의 댓가는
돌이킬수없을만큼의 데미지를 주는데...
한번씩 타미야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관광객들
보면 안타깝고 걱정스러울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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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로빈손가면 가끔 총기상 들러서 구경만 하다가 갑니다.
글락17 좋은 총이죠. 가격대비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요샌 가격이 많이 내렸네요.
전에 봤을땐 거의 4만페소정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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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에 원더랜드 사격장에서 글록쏴봤는데
정말 좋은총이더군요 ㅎㅎㅎ 가격대비 짱인것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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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제작이 아니라 소량 주문제작입니다.
다나오에가면 무기창고에서 마음에드는 총을
선택해서 구매하는줄 아시는데요.
주문받고나서 2~3주걸려서 만듦니다.
요즘 같은 선거철에는 주문이 폭주하니 더오래걸립니다.
이제 한국에도 다나오시티가 알려진건가요?
노력한 보람이 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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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주변에 배고픈 약쟁이가 없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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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콜트계열같은데 멋진커스텀이네요 ㅎ
가격도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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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으로만....^^
총이 있으면 괜시리 든든 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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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으로만....^^
총이 있으면 괜시리 든든 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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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 한자루 가지고 있었는데 가지고 있는 자체가 더 위험하다고 하는 지인의 말씀을 듣고 즉시 필리핀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친구 무지하게 좋아했습니다. 비비탄 소총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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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번호판 기다리는데 지금 반년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진짜.... 아이고... 총이요??? 아이고... 답 안나오는 말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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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핼 할래야 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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