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질문(57)
블랙커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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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17:49
자유게시판
127307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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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직장여성이나 대학근처가서 맘에들면 댓쉬해보는것도.ㅋ
나인 어릴수록 혹이 안달렸다든가 ....뭐 그런거이닐까요?
여긴 워낙 조혼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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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가정과 정상적인 직장은 무슨 뜻인가요
여기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주로 소개소를 거쳐 결혼하신 분들은 극히 드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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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말하는거는 연애결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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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받고 교제하다 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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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주는 사람도 아는애들이 다 놀고논애들 소개 해줘서 어떻게 하면 한국처럼 연애결혼할수있는지 궁굼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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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는 필에서 20년 살았으니까 되는거지만
그러나 처음와서 연애결혼하는거 어렵습니다.
의사소통 문제, 필리핀사람들의 생각 예의문제 그런것도 알아야되지만 먼저는 일반 가정집 평범한여성을 만나는게 혼자는 안됩니다.
맘에드는 여성 보인다고 갑자기 사귀자고 할수도 없을거고 그정도 할려면 본인이 상대방에게 거부감없이 접근할 말빨도 있어야되고 쉬운거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그저 만나는게 술집애들...다 이해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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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신 못 차리고서 다시 또 일반인 여자랑 결혼을 합니다.
전생에 필리핀과 무슨 인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필리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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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떻게 연인으로 그리고 결혼까지 오게되었네요.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전까지 필리핀은 단한번도 온적도 없었으면서 어떻게 국결을 하게된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참... 하하..
아무튼 정상적으로 필리핀 큰성당에서 절차 전부 다 마치고
필결혼식날 한국 부모 형제들 전부 다 참석했고.
아내가 한국에 입국하고나서도 한국에서 정식으로 결혼식 한번더 올렸고.
지금은 아내와 딸과 함께 필리핀 조용한곳에서 은둔생활? 을 즐기고있습니다...
4년여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이해못할일도 없고 그저 이곳 필리핀도 사람살아가는곳은 똑 같네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쓴이님이 말하시는 정상적인 방법이라면.
한국에서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시는 필분에게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좋아보이구요.
글쓴이분께서 나이도 많지않고 얼굴도 멋지게 생기시고 가정적이신분이라면.
한국에서든 필리핀에서 인기만점~^^
저같은 경우는 필아내를 두어서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많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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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만 있슴 대부분의 여자 자빠지게되있어요.
특히 이 필서는.
능력이 좀 딸림 공을 드려야죠.
우연이 필연이된다고....
맘에들면 자꾸 보여주고 건수를 만들어야죠.
열번찍음 다 넘어진다잖아요.
필서 살다보니 이쁘고 참할거같은 아가씨들 만트만....
누구 의지말고 본인이 찾아 댓쉬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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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능력=돈 이라 생각하는 분은 없겠지요?
돈은 능력이기위한 필요조건은 될망정 충분조건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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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정우성 정도면 길가에서 개밥그릇 놓고 구걸해도 줄 쫘~악 서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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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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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살다 보면 좋은 인연을 만날 것입니다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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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 좀 소개해달라고 사방 팔방에 몇달간을 부탁하고 다녔었습니다.
그중에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 자기 친척중에 할만한 사람이 있다고
소개해 준 사람이 지금의 아내인데요.
간호학 전공은 했는데.. 마음이 약해서 상처터지고 그런거 보는 직업 계속 못하겠다고..
그냥 집에서 쉬다가..
살림에 보템이 될까 해서.. 친척의 소개로 가정부라도 해볼까 해서 제게 연락이 된 사람인데요.
저는.. 가정부를 구할때 좀 힘들었었어요.
이혼남이다보니.. 잘 안오려고들 하더라구요.
마누라까지 있는 멀쩡한 집이라면 겁 안먹고 오는데.
남자만 있으면 성폭행이라도 당할까봐 그러는지..
그래서.. 난 착한 사람이예요.. 하고 이러이러 하고 살다가
이혼하고 애들 혼자키우다가 너무 힘들어서 애들 데리고 여행온 사람이다.
라고 길게 다 설명을 해야만 했었습니다.
나쁜사람 같아보이지 않으니까.
아내가 자기는 일하고 싶은데 엄마에게 물어보고 엄마가 허가하면 일을 할수 있다
어머니가 저녁때 들어오니 물어보고 내일 연락을 주겠다.. 했는데
다음날 대답은 no였습니다.
장모가 너 가정부나 하라고 내가 대학공부 시킨지 아냐고 그딴건 하지 말라고 해서..
가정부로 일하는건 결렬되었는데.
지금 가정사태?를 설명하느라고 개인사 이야기한게 많아서..
제 개인사에 자세히 알던 아내가.. 제게 관심이 있어서 계속 연락이 오게 되었고..
그뒤로 가정부 구하곤.. 저도 시간 널널하니.. 종종 만나고.. 연애도 하고..
그리 되었네요.
현지인과 결혼을 한 입장에서 보면 말입니다.
보통 여자들은 외국인에게 관심보이며 대뜸 접근하지 않습니다. ( 제가 사는 지방 기준입니다 )
지금은 현지인 상대의 한식당을 하니..
보통 한식당보다 30%정도 저렴한 금액이여도.. 촌이라..
이동네에선 제일 비싼 식당중에 하나라.
이동네에 좀 산다는 집들은 거의 다 옵니다.
그러다보니.. 흠.. 처음 외국인으로 우리 주변에 보이거나 접근하는 이성들과
제대로 사는 사람들과는 좀 많은 차이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문제는.. 결혼하기 전에는.. 이런 사람들이 안보입니다 ㅋㅋㅋㅋㅋ
결혼하고 나면.. 아내 인맥 통해서 건너 건너 보이거나.. 뭐.. 그렇습니다.
결혼소개소나...... 데이트 사이트..는 정말 비추입니다..
다른 한인들 따라다니는 그런 여자 몇 본적있는데..
조금만 더 조건 좋아 보이는 한인 있으면 바로 다음날 페이스북 친구추가요청 옵니다..
그냥 말그대로 꽃뱀수준인 애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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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지인 상대의 식당 주인이다보니..
손님들을 관찰해보면..
우리가 참.. 갑갑해 하는.. 우민으로 사는 이나라 사람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얼굴 자체에 현명함이 묻어나는 가족들도 존재 합니다.
딸네미는 그냥 조금 이쁜 수준인데.
그 어머니나 아버지가 참 뭐랄까 정말 지혜롭고 사람냄세나는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그런 사람들 보면.. 신기하져..
이런데도 저런 사람들이 존재하는구나.
정말 싱글인 사람들이 저런 가족들 만나면 참 좋을텐데.
란 생각이 종종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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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했습니다. 애딸린 이혼남에게 이사람이 왜 관심을 가졌던걸까.
이사람의 이유는 돈은 100%아닙니다.
연애시절부터 결혼하고 나서도
2년은 1페소도 준게 없어요.
촌녀..였어서 처음 만날때 들고나온 가방과 신발이 너무...... 끔찍해서.
같이 다니기 창피할 수준이기에 하나 사주려고 했더니..
신발.. 200페소 짜리였나? 그것도 비싸다고 도망감..
도망을 왠간히 가야지.. 사주지. -_-
그러다가 타협본게 200페소에 1+1으로 주는거던가...
그리고 하이힐을 사주려고 하니..
그런 신발을 왜 사냐고 합니다.
그런건 몰에 갈때밖에 안 신는 신발이라고.. 그딴건 낭비라고 안산답니다.
그래서 세월 지나서 마누라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내게 관심이 생겼던거냐고.
마누라가 말한 요지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나라 지방엔 피노이 남정네들.. 바람둥이 천집니다.
그 정도가 아주 심해요.
제 장인도 두집살림.. 처남도 지 마누라 모르는 애가 어디서 크고 있고..
이웃이나 친척들 다 통틀어서 바람 안핀남자가. 10집을 안 넘는 것 같습니다.
집안 친척중에는 딱 2명.....-_-
그리고 그 바람핀 아빠때문에 어려서 부터 거의 아빠가 없이 힘들게 큰 아내는..
바람둥이가 너무 싫어서 20대 중반까지 연애 몇번 해보곤
그냥 그렇게 짝없이 지내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 개인사를 듣고선..
신기했답니다. 28살까지 여자친구란게 없이 살다가.
여자 사람 친구와 정이 들어서 연애를 몇년 하고.. 그사람 한사람하고 10여년 살다
그사람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혼자 아이 다 키우며 사는 인간이..
너무 신기했답니다.
이게.. 아내가 말한 제게 관심이 생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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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정상적인 생활을 추구하고 언어공부도 좀 하시고 하면 그나마 일반인을 만나는거고,
이상한 생활하면 다 또 그쪽으로 풀리는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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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 여자한테 작업해서 지금의 와이프가 됐네요.
근데 직업은 학생이었어요.ㅋ
보통은 거의 술집, 맛사지고요.
결혼중개소는 보통 한국에서 결혼할 마음으로 오시는 분들이 가는 곳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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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잘들만나고 결혼도 연애도 잘들하는데...
나는 왜? 왜? ㅎㅎㅎㅎ
몇개월 살다보면 인연이 생깁니다
자연스럽게 그것이 오래가고 마음 통하면
애인도 되기도 결혼해서 부인이되기도 ....
누구한테 부탁해보아야 나중에 멀어지는
사이밖에 않됩니다 자연스럽게 만나지게
되는 인연이 진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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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면 정상적인 여자 만납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여자있음 대쉬 하여야 겠지요
약국 의 약사 병원 간호사 또는 의사 시티홀 근처의 변호사...등등
마음에 드는 여자있음 대쉬 하세요...용기를 가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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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쪽에서 안만나려면 그쪽부류를 끊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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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잘나오네요 포인트 한번더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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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땅 우~~~땅ᆢ하더니 스마일 합디다ᆢㅋㅋ
그러면서 꼬셔요ᆢ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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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땅 우~~~땅ᆢ하더니 스마일 합디다ᆢㅋㅋ
그러면서 꼬셔요ᆢ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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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확실히 대화는 가능해야되겠지요.. 짤막짤막 콩글리시나 따갈로그 단어 몇개아는 정도로는 안될겁니다...제대로된 대학나오고 교육받은 현지인들은 술집아가씨나 저학력의 더듬는 영어와 달리 미국인, 호주인과도 일상적으로나 사무적으로나 대화가 됩니다..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은 되어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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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렇게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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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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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ㅇㅌ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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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받는 거보다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알고 지내다 사랑을 싹튀운거죠.
좋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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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경우엔 사진과 실제 이미지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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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보니 굳이 필리핀 여자가 아니라도 어디나 마찬가지 얘기가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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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게 그런건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들리네요.
정상적인 코필커플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하네요.
질문하신분의 주변에는 그런분들이 없을지라도 쉽게 말씀하시는건 아닌거 같아서 한글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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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언을 구하는거에 그런분들에게 왜 기분이상해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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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살고 계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는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사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사업관계를 통해서 이런 저런 연줄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한국보다는 여기서 말 붙이기는 쉬운 것 같습니다.
적어도 상대방의 나이는 고려할 필요가 없고, 결혼 여부나 남친에 대해서 물어 보는 것도 여기 문화로서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니까요.
너무 외모만 따지지 않는다면 아주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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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께서 제자인 난타에게 말씀하셨죠.
생선밑에 짚을 깔고 그 밑에 종이를 두었니라.
종이와 생선은 닿지 않았지만 결과는...
우리가 꽃을 파는 화원에 갔죠.
꽃을 안만졌는데도 옷에 꽃내은이 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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